싸이 ⓒ스타뉴스
월드스타 싸이가 24일 한국 가요사, 아니 전 세계 팝 역사를 다시 쓴다.
현 추세면 싸이는 늦어도 오후 내에는 세계적 동영상 사이트인 유튜브의 역대 최다 조회 작품에 '강남스타일'을 올릴 전망이다.
글로벌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는 이날 오전 10시40분 현재 유튜브 공식 채널에서만 8억 133만 7964건의 조회를 기록 중이다.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는 지난 7월15일 공개된 뒤 133일째 만인 이날 8억 클릭을 넘어섰다.
현재 1위인 세계적 아이돌 저스틴 비버의 '베이비' 뮤직비디오는 8억 348만 285건을 나타내고 있다. 두 작품의 간격은 약 200만 건으로 싸이의 '강남스타일'과 저스틴 비버의 '베이비' 뮤직비디오가 최근 들어 각각 하루 평균 800~900만 건과 30~40만 건의 조회를 나타내고 있는 점을 고려할 때, 이날 오후 안에 싸이의 유튜브 역대 최다 조회 1위는 확실하다.
특히 '베이비' 뮤직비디오가 지난 2010년 2월 첫 선, 공개 2년9개월 만에 기록했던 수치를 싸이는 불과 4개월 남짓 만에 도달했다는 점에서 '강남스타일'의 전 세계적 신드롬에 다시 한 번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싸이의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는 공개된 뒤 52일째(9월4일) 1억, 66일째(9월18일) 2억, 76일째(9월28일) 3억, 86일째(10월8일) 4억, 98일째(10월20일) 5억 조회를 나타낸데 이어 109일째(10월31일) 6억 뷰, 120일째(11월11일)7억 클릭을 각각 돌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