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동뮤지션, 음원공개 동시 1위..'K팝스타'가 대세

박영웅 기자  |  2012.11.25 21:13
악동뮤지션 악동뮤지션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 시즌2'(이하 K팝스타2)의 남매 듀오 악동뮤지션이 음원 공개와 동시에 차트 정상에 올랐다.


악동뮤지션은 지난 18일 첫 방송된 'K팝스타2'에 등장, 자작곡 '다리 꼬지마'를 선보인 후 폭풍 호응을 얻은 참가팀. 방송 직후 각종 포털사이트 검색어 1위를 휩쓰는 것은 물론 무대영상이 공개 된지 단 하루 만에 조회수 100만을 돌파하는 진기록을 세웠다.

방송 후 시청자들의 열렬한 음원 출시 요청을 받아온 악동뮤지션은 25일 오후 'K팝스타2' 방송 직후 '다리 꼬지마'를 공개한 뒤 멜론 등 음원차트 1위를 차지했다. 엠넷 '슈퍼스타K4'가 종영된 데 이어 'K팝스타'가 오디션 열풍을 이어받은 셈이다.


제작진은 시청자들을 위해 깜짝 음원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악동뮤지션은 이찬혁, 이수현 남매로 이뤄진 어쿠스틱 듀오로 지난 방송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했다.

'다리 꼬지마'는 웃음이 터지는 재미있는 가사에 독특한 리듬의 랩까지 더해진 곡으로 심사위원들의 박수를 받았다. 제작진은 "악동뮤지션의 음원과 관련해 시청자 여러분의 많은 요청이 있어왔다. 많은 의논과 고심 끝에 '다리 꼬지 마'의 음원을 공개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한편 'K팝스타2'는 시청자들의 큰 관심 속에 2번째 방송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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