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러와', 26일 박근혜후보 TV토론 중계로 결방

김미화 기자  |  2012.11.26 08:42
ⓒMBC ⓒMBC


MBC '놀러와'가 26일 오후 결방한다.

26일 MBC에 따르면 '놀러와'는 이날 오후 11시 15분부터 방송되는 '2012 대선후보토론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 중계방송으로 인해 결방된다.


MBC 관계자는 "대선 후보 TV토론 방송으로 인해 '놀러와'를 결방하게 됐다"며 "방송 3사에서 동시에 중계돼 심야 예능프로그램이 결방 될 수밖에 없다"고 전했다.

이날 대선 후보 토론은 박근혜 후보가 지난 25일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대선후보 등록 후 가지는 첫 TV토론으로 박 후보는 이날 오후 11시15분부터 70분 간 대선에 임하는 각오와 공약 등을 밝힐 예정이다.


이 토론은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와 안철수 전 무소속 후보가 단일화 토론을 가졌던 것을 고려해 박 후보에게 형평성을 보장해주기 위해 실시되는 것.

이에 당초 이날 방송예정이었던 '놀러와'의 새로운 코너 '수상한 산장'은 다음 방송에서 시청자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수상한산장'은 '방바닥콘서트 보고싶다'가 폐지된 후 신설되는 코너로 슈퍼주니어의 은혁이 고정 MC로 합류해 방송 전부터 관심을 모았다.


한편 '놀러와'의 새로운 코너인 '수상한 산장'은 국내 최초 슬립(Sleep) 토크쇼를 표방한 프로그램으로 미스터리한 산장에서 게스트들과 함께 잠에 들었다가 휴대폰으로 미션을 받는 신개념 토크 버라이어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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