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23일 극비리 귀국 "검진 받아..건강이상無"

윤성열 기자  |  2012.11.26 10:25


가수 싸이(35·본명 박재상)가 해외 활동 중 극비리에 한국에 들어온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6일 스타뉴스에 "싸이가 지난주 금요일(23일) 새벽 한국에 입국했다"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싸이는 귀국하자마자 건강검진을 받고 휴식을 취하고 있다. 장기간의 해외 활동으로 인해 피곤해진 몸 상태를 점검하기 위해서다.

소속사 관계자는 "국내에 특별한 일정이 있어서가 아니라 잠시 쉬려고 입국한 것"이라며 "새벽부터 많은 분들을 오시게 해서 민폐를 끼치게 될 까봐 조용히 들어오게 됐다"고 말했다.


이 같은 이유에서 싸이는 지난 25일 진행된 12년 지기 매니저 황모씨의 결혼식에도 불참했다. 황씨 또한 주객이 전도될 것을 우려 결혼식에 참석하는 것을 극구 만류했다는 후문이다. 싸이는 대신 동영상을 통해 축하멘트를 전달했다.

한편 싸이는 오는 28일 태국 푸미폰 국왕의 85회 생일을 맞아 2만 5000명이 참석하는 행사에 출연해 '강남스타일'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오는 30일에는 엠넷 음악 시상식 '2012 MAMA(Mnet Asian Music Award)' 참석 차 홍콩으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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