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MA, '슈스케4' 출신은 우승자 로이킴만 참가..왜?

문완식 기자  |  2012.11.27 07:59
지난 23일 엠넷 \'슈퍼스타K4\' 파이널에서 공연 중인 로이킴 ⓒ사진=임성균 기자 지난 23일 엠넷 '슈퍼스타K4' 파이널에서 공연 중인 로이킴 ⓒ사진=임성균 기자


오는 30일 홍콩에서 열리는 2012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Mnet Asian Music Awards, MAMA)에 지난해와 달리 '슈퍼스타K4'(이하 슈스케4) 출신으로는 우승자 로이킴만 참석, 궁금증을 자아낸다.


엠넷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2012 MAMA에는 '슈스케4' 우승자 로이킴만 참석, 공연을 할 예정이다. 지난해 2011 MAMA에 '슈스케3' 우승팀 울랄라세션을 비롯해 투개월(김예림, 도대윤), 크리스티나, 이건율, 손예림 등 '슈스케3' 출신이 대거 출연, 공연을 펼쳤다. 준우승팀 버스커버스커는 초청됐지만 불참한 바 있다.

이와 관련 엠넷 신형관 국장은 지난 26일 스타뉴스에 "이번 2012 MAMA에는 '슈스케4' 우승자 로이킴만 참석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신 국장은 "원래 MAMA 데뷔 무대는 '슈스케' 우승자에게만 돌아가는 혜택이었다"라며 "이번 2012 MAMA에 로이킴만 참석하는 것은 원칙을 지키는 것으로 보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2012 MAMA 라인업 자체도 빈틈이 없을 정도로 빽빽하다. 이런 점도 고려됐다"고 덧붙였다.

그는 로이킴의 이번 MAMA 데뷔 무대에 대해 "1곡에서 1곡 반 정도의 무대가 될 것"이라며 "'슈스케' 우승자는 데뷔 무대인 MAMA에서 우승곡을 불러왔다. 이번에도 결승에서 선보였던 자작곡 '스쳐간다'와 리쌍의 '누구를 위한 삶인가' 중 로이킴의 의사를 고려, 선택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 국장은 "곡은 결승전 우승곡이지만 무대만큼은 데뷔 무대라는 의미와 함께 아시아인의 음악축제라는 MAMA 성격에 맞춰 대폭 변화를 줄 예정"이라며 "로이킴이 '슈스케4'에서 보여줬던 것보다 훨씬 멋진 무대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기대를 부탁했다.

한편 MAMA는 Mnet이 1999년부터 10년이 넘도록 선보여 온 대규모 연말 음악 행사다. 2012 MAMA는 지난해와 같이 음악으로 아시아를 넘어 세계가 하나 되는 'Music Makes One'을 메인 콘셉트로 오는 30일 오후 7시(한국 시각 기준)부터 4시간 동안 홍콩 HKCEC(홍콩 컨벤션 & 익스히비션 센터)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전세계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싸이를 비롯해 슈퍼주니어, 빅뱅, 씨스타 등 세계 K-POP을 이끌고 있는 주역들과 중화권의 손꼽히는 만능엔터테이너 왕리홍 등이 출연한다.


정우성 송승헌 송중기 윤은혜 한채영 이동건 정일우 김성수 김강우 오지호 정겨운 조윤희 고준희 윤시윤 박신혜 등 톱스타들이 레드카펫 파티 참석 및 시상자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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