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MA, 세계 85개국 23억명 시청 "K팝 영향력↑"

문완식 기자  |  2012.11.27 15:41


2012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Mnet Asian Music Awards, MAMA)가 30일 홍콩서 개최하는 가운데 한국과 홍콩을 비롯한 85개국, 전세계 23억 인구가 함께 시청한다.


27일 엠넷에 따르면 2012 MAMA는 홍콩 지상파 채널 TVB와 중국 최고 시청률을 자랑하는 호남위성, 인터내셔날 채널 FIC(FOX International Channels)가 미디어 파트너로 참여한다.

또 미국, 일본, 대만, 싱가포르, 호주 등 16개국에서 생중계되고 프랑스, 핀란드, 그리스, 네델란드 등 유럽 지역을 포함해 아랍에미리트, 방글라데시 등 69개국에서 녹화 방송된다.


이뿐만 아니라 글로벌 엠넷닷컴을 비롯한 20개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전세계 어디서나 2012 MAMA를 시청할 수 있다. 이는 국내 방송 사상 단일 프로그램으로는 최대 커버리지인 셈이다. 지난해 2011 MAMA는 20개국에서 방송, 13개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세계 음악 팬들과 만났다.

2011 MAMA 당시 모습 <사진=엠넷> 2011 MAMA 당시 모습 <사진=엠넷>


2012 MAMA를 총괄하고 있는 서현동 사무국장은 "올해 MAMA의 경우 아시아에서는 지상파 방송을 중심으로 생중계 될 예정"이라며 "지난해와 비교해 유럽과 남미, 중동 지역까지 방송 커버리지를 확장했다. 3번째 해외 개최를 한 MAMA의 높아진 위상과 최근 K-POP의 세계적인 영향력을 증명하듯 해외 많은 방송사에서 관심을 보여왔다"고 밝혔다.


이어 "이는 단순히 MAMA를 방송하는 나라가 많아졌다는 것만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MAMA를 통해 많은 국가에 한국 및 아시아의 노래와 가수만 아니라 범아시아의 문화를 전 세계에 공유하고 확산하는 새로운 길을 열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편 2012 MAMA는 오는 30일 홍콩 HKCEC(홍콩 컨벤션 & 익스히비션 센터)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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