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무릎팍도사' 1회 게스트 정우성이 옛 연인 이지아에 대해 언급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해당 내용은 다음 달 초 2회 방송에서 전파를 탈 것으로 보인다.
28일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정우성은 지난 23일 MBC '황금어장' '무릎팍도사' 녹화에 참여, 무려 6시간 가까이 녹화에 임하며 허심탄회하게 성장과정, 배우로서의 삶 등에 대해 밝혔다. 서태지와 과거 결혼과 이혼 사실이 알려지며 충격을 안겼던 전 연인 이지아에 대해서도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가감없는 인터뷰 내용을 한 회에 담아내기 어려워 제작진은 이를 2회에 걸쳐 내보낼 예정이다. 녹화 뒷부분에 등장한 옛 연인 이지아 관련 내용은 다음 달 초 방송되는 2회에 전파를 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정우성이 녹화 당시 이지아-서태지의 과거 결혼 사실을 알고 있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제작진 측은 녹화 내용과 차이가 있다며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무릎팍도사' 한 관계자는 28일 스타뉴스에 "정우성이 이지아와 서태지의 결혼 사실을 미리 알고 있었다는 보도 내용은 너무 앞서나간 이야기"라며 "녹화 내용을 방송에 앞서 미리 밝힐 수는 없지만 사실관계도 다소 다르다"고 전했다.
관계자는 "실제 정우성씨의 이야기 내용은 방송을 통해 확인해달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