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트 인피니트 블락비(위부터) ⓒ스타뉴스
'2012 멜론 뮤직 어워드'의 톱 10이 윤곽을 드러냈다.
'2012 멜론 뮤직 어워드' 측은 29일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15일부터 28일 자정까지 진행된 '톱10' 1차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1차 결과에 따르면 비스트, 인피니트, 블락비, 소녀시대-태티서, 틴탑, 지드래곤, 빅뱅, 아이유, 티아라, 버스커버스커 순으로 톱 10이 선정됐다.
톱 10은 사전 음원 점수(80%)와 온라인 투표결과(20%)를 합산해 최종적으로 결정되는 만큼, 올해 팬덤 뿐 아니라 대중에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10팀으로 구성됐다.
남성 아이돌 가수들이 압도적 우위를 보이며 상위권을 점령했다. 비스트가 23%의 득표율로 1위를 차지했으며, 인피니트, 블락비가 2, 3위를 이었다. 톱10에 오른 남성 아이돌 그룹만 총 6팀으로, 여성 팬들의 뜨거운 지지를 얻었다.
톱10에 진입하기 위한 순위 경쟁도 치열하다. 원더걸스, FT아일랜드, f(x), 허각, 케이윌, 사이, 보아, 씨스타, 에일리, 나얼, 울랄라세션, 리쌍, 노을, 10cm, 버벌진트 등도 톱10 진입을 앞두고 투표 경쟁을 펼치고 있는 중이다.
이번 온라인 1차 투표는 2011년 11월 24일부터 발표된 국내 음원을 대상으로 다운로드 횟수(60%), 스트리밍 횟수(40%) 기준 상위 30인(팀)의 아티스트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톱30 중에서 1차 온라인 투표결과(20%)와 사전음원 점수(80%)를 합산해 가장 높은 점수를 얻은 상위 10팀(인)이 톱10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누리게 된다.
2012 멜론뮤직어워드는 오는 12월 14일 오후 7시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