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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에 결혼하는 배우 소유진이 예비신랑의 자상함과 소탈함에 반했다는 소감을 전했다.
29일 소유진의 소속사인 아시아브릿지컨텐츠는 "소유진이 15살 연상의 외식사업가인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와 내년 1월 19일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더라움에서 결혼한다"고 공식발표했다.
소속사는 "두 사람이 올해 봄 선배 연기자의 소개로 만나 친하게 지내오다가 점차 연인관계로 발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소유진은 소속사를 통해 "그의 변함없는 자상함과 소탈함에 반해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며 "좋은 사람과 함께 할 앞으로의 시간들이 벌써 설렌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행복하게 살 테니 지켜봐 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000년 SBS 드라마 '덕이'로 데뷔한 소유진은 드라마 '맛있는 청혼', '여우와 솜사탕', '내 인생의 콩깍지' '서울 1945', '황금 물고기'를 비롯해 '그대없인 못살아'까지 각종 드라마에 출연하며 사랑받았다. 영화 '2424', '탈주'에도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