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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범죄와의 전쟁'의 최민식이 제33회 청룡영화상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최민식은 30일 오후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33회 청룡영화사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최민식은 '범죄와의 전쟁'에서 탁월한 임기응변과 특유의 친화력을 가진 비리 공무원 최익현을 연기했다. 최민식은 4년 만의 스크린 복귀작인 '범죄와의 전쟁'으로 청룡영화상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최민식이 청룡영화상에서 남우주연상을 받은 것은 지난 2003년 '올드보이' 이후 9년만이다.
최민식은 앞서 부일영화상과 아시아태평양영화상에서도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한편 올해 청룡영화상 남우주연상 부문에는 '부러진 화살'의 안성기, '완득이'의 김윤석, '범죄와의 전쟁'의 하정우, '광해, 왕이 된 남자'의 이병헌이 후보에 올라 최민식과 경합을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