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면캡처=Mnet>
그룹 빅뱅이 글로벌 팬들의 관심 속에 파격적인 무대를 펼쳤다.
빅뱅은 30일 오후 7시 홍콩 컨벤션 & 엑시비션 센터에서 열린 '2012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Mnet Asian Music Awards)에서 오랜만에 5명이 뭉친 무대를 공개했다.
이날 비비드한 옷차림에 파격적인 스타일링으로 눈길을 끈 멤버들은 지드래곤의 솔로곡 '크레용'에 이어 '판타스틱 베이비'를 새롭게 편곡,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간 월드투어를 펼치며 전 세계를 돌았던 멤버들은 이날 오랜만에 국내 팬들에 모습을 공개한 셈. 빅뱅은 전 보다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빅뱅은 지난 4월 미니앨범 5집의 활동을 마무리한 이후 처음으로 5명이 갖는 무대다. 지난 2008년 MKMF에서 이효리와의 파격 퍼포먼스와 2010년 MAMA에서 첩보 영화를 연상시키는 공연을 선보였던 이들은 이날도 특별한 무대를 꾸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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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MAMA'는 엠넷이 1999년부터 10년이 넘도록 선보인 대규모 연말 음악 행사다. '2012 MAMA'에는 전 세계 신드롬을 일으킨 싸이를 비롯해 슈퍼주니어 빅뱅 씨스타 박진영 에픽하이 다이나믹듀오 등 K팝 열풍을 이끌고 있는 주역들과 중화권의 손꼽히는 만능엔터테이너 왕리홍과 팝스타 B.o.B, 아담 램버트 등이 출연했다.
이날 '2012 MAMA'는 한국을 포함 홍콩 일본 싱가포르 미국 호주 등 16개국에 생중계되며 프랑스 핀란드 그리스, 중동 지역 등 69개국에 녹화방송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