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美타임 올해의인물 톱10 유지..北김정은 1위

윤성열 기자  |  2012.12.04 10:57
ⓒ타임 공식홈페이지 게재 ⓒ타임 공식홈페이지 게재


'월드스타' 가수 싸이(35·본명 박재상)가 미국 타임지 '올해의 인물' 온라인 투표에서 톱10을 유지하고 있다.

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의 시사주간지 타임의 공식홈페이지에 따르면 싸이는 이날 오전 10시 기준 9만548표를 얻어 6위를 기록 중이다. 지난달 29일 득표수보다 약 3만여 표를 더 획득했다.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은 현재 315만2112표를 얻어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하고 있다. 2위는 가자지구 휴전 협상에 중재자로 기여한 모하메드 무리시 이집트 대통령(39만2655표)이 뒤를 이었다.

3위는 14세 파키스탄 여성 인권운동가 말랄라 유사프자이(23만3753표)가 랭크됐다. 이어 미국 유명 코미디언 스티븐 콜베어(9만4299표)와 불법체류자(9만1039표)가 각각 4위와 5위를 기록하고 있다.


타임지는 이들을 포함해 총 38명을 대상으로 다음달 12일(현지시간) 오후 11시 59분까지 온라인 투표를 진행한다. 투표 결과는 같은 달 14일 나올 예정이다.

한편 싸이는 지난달 28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태국 방콕으로 출국하면서 "(타임지 올해의 인물)후보일 뿐이다"며 "(나는) 될 리가 없고, 될 수도 없고, 되서도 안 된다. 거기 대단한 분들이 오르셨던데 내가 오른 게 이상하고 신기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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