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면캡처=SBS 월화드라마 '드라마의 제왕'>
최시원이 드라마 촬영을 위해 추운 바다에 입수했다.
4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드라마의 제왕'(극본 장항준 연출 홍성창)에서 강현민(최시원 분)은 앤서니 김(김명민 분)이 제작한 드라마 '경성의 아침'을 위해 입수까지 하며 굴욕을 당했다.
그는 한 겨울 바닷가에서 코트를 입고 수영을 한 후 모래사장으로 걸어오며 열연을 펼쳤지만 "몸을 떨면 안 된다. 다시 하라"는 감독의 말에 "벌써 네 번째다"라고 분노했다.
이에 감독은 "이렇게 하지 않으면 장면의 느낌이 살지 않는다. 강현민은 최고의 배우니까 할 수 있다"고 격려했고 이 말에 힘을 얻은 강현민은 다시 촬영에 돌입했다.
그러나 촬영 중간 난데없이 개가 지나가는 등 자꾸 NG가 나 강현민을 괴롭게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이고은(정려원 분)이 대본 표절시비에 휘말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