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임성균 기자
가수 진주가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의 명곡')의 무대에 올랐다.
5일 오후 '불후의 명곡'의 한 관계자는 "진주가 지난 3일 진행된 '불후의 명곡'의 '트로트빅4 특집' 편에 출연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진주의 이번 무대를 통해 '불후의 명곡'에 신고식을 했다"며 "오랜만에 모습을 보인 진주에 방청객들의 호응이 뜨거웠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진주의 이번 출연은 과거 여성 보컬로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만큼 방청객들의 향수를 자극했다"고 덧붙였다.
올해 데뷔 15년차인 진주는 이번 '불후의 명곡'에서 선후배 가수들과 경연을 벌였다. 특히 진주는 '불후의 명곡'에 합류한 제아, 모처럼 재등장한 이해리(다비치) 등과 여성 보컬들과 가창력 대결을 벌였다는 후문이다.
진주는 지난 5월 방송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으로 2년 만에 지상파에 컴백했다. 지난 1997년 1집 앨범 '해바라기'로 데뷔한 후 '난 괜찮아'로 대중들에게 이름을 알렸다.
한편 '불후의 명곡'의 '트로트빅4' 특집은 오는 22일과 29일 방송한다. 스윗소로우 정동하 손호영 제아 성규&우현(인피니트) 쌈디 이해리(다비치) 박현빈 팝핀현준&박애리 버벌진트&애즈원 홍경민 등이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