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나려던' 이효리, 마음 추스르고 '아이고, 웃자'

길혜성 기자  |  2012.12.06 09:03
이효리가 트위터에 올린 눈사람 사진(왼쪽) 및 이효리 ⓒ스타뉴스 이효리가 트위터에 올린 눈사람 사진(왼쪽) 및 이효리 ⓒ스타뉴스


가수 이효리가 자신과 상의 없던 가족과 인터뷰에 대해 불만을 드러냈지만 이내 마음을 추스르려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이효리는 지난 5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뭣 모르는 순진한 가족들한테까지 찾아 가 카메라 들이대고 사전 아무 승인 없이 내 얘길 묻는 예의라곤 찾아 볼 수 없는 기자들 때문에 오랜만에 화가 나려고 한다...눈밭에 나가 뒹굴어야겠다"란 글을 올렸다.


앞서 모 케이블 채널의 한 연예정보 프로그램은 현재 충북 오창에서 수예점을 운영하는 이효리의 친언니를 만나 이효리의 근황과 결혼에 대한 생각을 묻는 등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효리는 자신에 관한 중요한 질문들이 있는데도 본인에게 상의 없이 친언니를 인터뷰를 한데 대해 해당 매체에 대해 불만을 나타냈다.

하지만 이효리는 불만의 글을 남긴 지 2시간 뒤에 "아이고. 웃자~'란 글과 함께 웃고 있는 눈사람을 사진도 트위터에 남기며 마음을 추스르려는 듯한 모습을 보여 다시 한 번 눈길을 끌었다.


한편 지난 1998년 걸그룹 핑클로 데뷔한 이효리는 가수 데뷔 만 15년째를 맞는 내년 봄 새 앨범을 발표하고 가요계로 돌아올 계획이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스타뉴스 단독

HOT ISSUE

스타 인터뷰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