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선 "딸 혼전임신하면 잔치해줄 것" 충격 발언

문완식 기자  |  2012.12.06 15:59
배우 김부선이 자신의 딸이 혼전임신을 하는 것에 적극 찬성한다고 발언, 눈길을 끈다.

김부선은 최근 진행된 MBN '속풀이 토크쇼-동치미'에서 "혼전임신은 내가 가장 잘한 일"이라고 밝혔다.


이어 "딸 이미소가 혼전임신을 해도 잔치를 열고 축하해줄 것"이라며 '쿨한 엄마'의 면모를 과시했다.

이날 김부선은 미혼의 몸으로 돌연 임신을 해 사람들에게 손가락질 당하고 사랑하는 남자에게까지 버림받았던 자신의 파란만장한 인생을 털어놨다.


김부선은 "딸을 임신했을 당시 시어머니로부터 돈 뜯어 먹는 씨받이 취급을 당했다"라며 "책임을 회피하려는 딸의 생부와 이별한 이후 홀로 딸을 낳아 키워왔다"고 가슴 아픈 사연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우리 사회가 따뜻한 시선으로 미혼모들을 바라봐줬으면 좋겠다"며 미혼모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당부했다. 8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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