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조주희, 서경석, 유순신 <사진제공=CJ E&M>
조주희 ABC 지국장이 '슈퍼챌린저코리아' 김라애를 탈락이 아쉬운 참가자로 꼽았다.
조주희는 6일 오후 5시 서울 종로구 관철동 케이블 채널 글로벌 인재 오디션 프로그램 tvN '슈퍼챌린저코리아' 언론 인터뷰에서 탈락이 안타까운 참가자가 있느냐는 질문에 김라애를 언급했다.
조주희는 "처음부터 능력을 봤고 모든 면에서 좋았다. 마지막에 떨어뜨려야 하는 숫자가 정해져 있었고 어쩔 수 없이 당락을 갈라야 했다. 막판에 김라애가 떨어진 이유가 단 하나였다. 늦잠자서 지각했기 때문에. 어쨌든 사회 생활하면서 한 순간의 실수였지만 다른 참가자들과 비교했을 때 실수를 한 부분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탈락해야 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유순신도 "저도 기억나는 참가자가 있다"라며 미혼모 김신령씨를 꼽은 뒤 "우리나라 사회가 아이가 있는 미혼모를 끌어들이는 시스템이 안 돼서 상당히 힘들게 일했다. 말도 잘하고 도전정신도 있었고 사회성도 높고 적응력도 있었는데 본인이 강하기 때문에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입혔다. 협업을 했을 때 주도적으로 하기 보다는 남들을 많이 시켰다. 결국 소통에 대한 점수를 잃었다"라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슈챌코'는 나이, 성별, 학력, 국적을 불문하고 스펙이 아닌 지원자들의 스토리로 글로벌 인재가 될 슈퍼챌린저를 가리는 인재 선발 프로그램이다. 스탠다드차타드 은행이 후원하며 스탠다드차타드 은행 입사, 국내외 인턴십, 3000만원의 자기계발비 지원 등의 혜택을 놓고 도전자들의 인성과 잠재력을 발굴하는 과정을 담는다.
서경석이 MC를 맡아 챌린저들의 도전을 이끌고 있으며 커리어 컨설팅 유앤파트너즈의 대표이자 이화여대 성신여대 겸임 교수인 유순신과 ABC뉴스 서울 지국장인 조주희, 한국홍보전문가이자 성신여대 교수인 서경덕이 심사위원으로 활약 중이다. 총8회 물로 지난 10월26일부터 방송을 시작했으며 오는 7일 7회가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