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유)학교문화산업전문회사>
KBS 2TV 월화드라마 '학교2013'(극본 이현주 고정원·연출 이민홍 이응복)의 학교 현실 문제에 대한 돌직구는 계속된다.
'학교2013'의 제작사 콘텐츠케이는 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제일빌딩에서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학교2013'에서는 현실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학교 폭력에 관한 돌직구가 이어질 것이다"고 밝혔다.
콘텐츠케이 측은 "지난 3일과 4일 방송된 '학교2013' 1회, 2회에서는 학교 폭력과 교권추락 등 우리 사회에서 벌어진 학교 문제를 표현했다"며 "드라마에서 그려진 이야기지만 현실에서 벌어지고 있는 학교의 모습을 사실적으로 보여드렸다"고 전했다.
이어 "'학교2013'은 현실 속 학교 문제를 해결하기 보다는 이런 일이 있다는 것을 보여드리려고 하는 것이다"며 "앞으로도 학교를 둘러싸고 있는 문제들을 계속 보여드릴 것이다"고 덧붙였다.
콘텐츠케이 측은 "일부 시청자들이 '이게 진짜 학교에서 벌어지는 일이야?'라고 생각하실 수 있을 정도의 학교 문제도 시청자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고 밝혔다.
콘텐츠케이 측은 "'학교2013'은 현실 속 학교 폭력, 교권 추락 등의 문제에 대해 해결 방안을 제시하기 보다 이 같은 문제가 있다는 것을 알려드리고자 한다"고 전했다.
이어 "시청자들이 '학교2013'을 시청하실 때 다소 불편하실 수 있는 학교 문제도 그려질 것이다"며 "다소 지나친 언행은 자제하겠지만 최대한 사실적인 드라마로 만들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학교2013'은 지난 3일 첫 방송했다. 학교를 중심으로 일어나는 다양한 문제들을 리얼하게 그려내 시청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