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면캡처-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
배우 정우성이 술을 마신 후 갑작스런 촬영을 하게 됐던 이야기를 공개했다.
정우성은 6일 오후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해 "미국에서 드라마를 촬영한 후 구토를 했었다"고 전했다.
그는 "SBS 드라마 '아스팔트 사나이'를 촬영하러 미국으로 로케이션을 떠났었다"며 "다음날 촬영이 없다는 이야기가 없기에 술을 마시고 여유를 부리던 도중 조감독이 급하게 방으로 뛰어왔다"고 밝혔다.
이어 "조감독은 '도로를 뛰는 장면이 필요하다'고 했고 어쩔 수 없이 새벽에 술을 마시고 만화 '달려라 하니'의 하니처럼 뛰어서 언덕을 올랐다"고 말했다.
정우성은 "결국 촬영을 끝내고 언덕에서 구토를 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정우성이 영화 '똥개'에 출연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