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전용헬기 타고 뉴욕으로.."노홍철 보러 간다"

황가희 인턴기자  |  2012.12.07 09:36
<사진= 싸이 트위터(왼), 노홍철(오)> <사진= 싸이 트위터(왼), 노홍철(오)>


가수 싸이가 전용헬기를 공개했다.

싸이는 7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on my way to NYC to see the ElevatorGuy lol(엘리베이터 가이 보러 뉴욕 가는 길)"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싸이는 자신의 검은색 전용헬기를 배경으로 익살스런 표정을 짓고 있다. 특히 싸이는 뮤직비디오에 잠깐 출연했던 노홍철을 '엘리베이터 가이'로 표현하며 그를 만나기 위해 전용기를 이용, 뉴욕으로 간다고 전해 보는 이들의 관심을 모았다.

방송인 노홍철은 현재 MBC '무한도전'의 2013년 달력 배달을 위해 뉴욕에 가 있는 상태. 이어 노홍철은 7일 가수 싸이를 만나 그의 뮤직비디오 출연으로 유명세를 탄 고마운 마음을 표하기 위해 직접 달력을 전달한다고 밝혔고, 이에 두 사람이 뉴욕에서 만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또한 싸이는 이번뿐만 아니라 빡빡한 해외 스케줄을 소화하기 위해 자주 전용기를 이용했다는 후문. 앞서 그는 유럽 프로모션을 진행할 당시 지난 달 5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전용기를 타고 프랑스 파리로 건너가 시민들을 만났기도 했다.

한편 싸이는 오는 8일 미국 오바마 대통령 부부가 참석하는 '크리스마스 인 워싱턴 2012' 콘서트에 출연해 클로징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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