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KBS의 참신한 콘텐츠들이 해외에서 인정받았다.
7일 KBS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싱가폴 샹그리라 호텔에서 열린 2012년 아시안 티비 어워즈에서 쾌거를 이뤘다.
각 부문별 프로그램에 시상된 수상작 발표에서 KBS 2TV '개그콘서트' 600회 특집이 코미디 부문 최우수상을, KBS 2TV 미니시리즈 '공주의 남자'가 드라마 시리즈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KBS 특별기획 김정일을 연출한 이재정PD, '개그콘서트' 서수민CP, '공주의 남자'를 연출한 김정민PD가 직접 참석, 시상대에 올랐다.
또한 KBS는 작품 뿐 만 아니라 올해의 지상파 방송사에 선정됐으며 올해의 지상파 방송채널로 KBS 2TV가 호명됐다.
아시안 티비 어워즈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제작되는 프로그램을 대상으로 대중적 인기를 반영하는 종합 방송 국제상이다. 총 42개 부문에 걸쳐 시상하는 국제상으로 올해 총 1,300 작품이 응모했고, 이중 248개 작품이 결선에 진출했다.
KBS의 경우는 다큐멘터리 시리즈 부문 'KBS 스페셜 김정일', 드라마 시리즈 부문 '공주의 남자', 단편드라마 부문 'KBS 2TV '드라마 스페셜 이중주', 코미디 부문 '개그 콘서트' 600회 특집 등 4작품이다.
'공주의 남자' 경우는 몬테카를로상과 반프상 결선에 올라 작품성을 널리 인정받았으며 '개그콘서트'는 지난 2009년 우수상에 이어 두 번째로 시상대에 올라 진가를 발휘했다.
한편 KBS는 지난 2005년 KBS 2TV '스펀지'가 인포테인먼트 부분 우수상 수상을 시작으로 KBS 2TV '해신', KBS 2TV '이 죽일놈의 사랑' 등이 의 영예를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