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봉진 기자
배우 김래원이 아역배우 지대한의 연기를 극찬했다.
김래원은 7일 오전 서울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마이 리틀 히어로'(감독 김성훈) 제작보고회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지대한에 대해 최고의 파트였다고 밝혔다.
김래원은 "영광(지대한 분)이가 고생도 고생이었고 감히 말하는데 영화를 보면 알겠지만 최고의 연기를 했다"며 "좋은 파트너를 많이 만났었지만 정말 최고의 파트너였다"고 말했다.
그는 "깨끗한 하얀 종이 위에 같이 만들어서 '마이 리틀 히어로'라는 그림이 나왔다"고 덧붙였다.
뮤지컬 신동 영광 역을 연기하기 위해 영화 촬영 6개월 전부터 혹독한 트레이닝을 받았던 지대한은 이날 현장에서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그는 "춤 연습을 할 때 너무 힘들었다"며 울음을 터뜨렸다.
지대한이 눈물을 보이자 김래원과 이광수, 조안은 지대한을 달래며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마이 리틀 히어로'는 재기를 꿈꾸는 속물근성으로 똘똘 뭉친 음악감독 유일한(김래원 분)이 천상의 목소리를 타고 난 영광(지대한 분)을 만나며 변해가는 과정을 그린 영화다. 내년 1월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