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호쿠 7.3 지진 발생... 쓰나미 경보 발령

김우종 기자  |  2012.12.07 18:07
(사진=기상청) (사진=기상청)


7일 오후 5시 18분경 일본 도호쿠(東北) 지방 앞바다(태평양)에서 규모 7.3의 강진이 발생했다. 이 지역은 지난해 3월 11일 규모 9.0의 동일본 대지진이 일어났던 지역이다.


일본 기상청은 "현재 진원은 북위 37.8도, 동경 144.2도이며 깊이는 10km로 추정하고 있다. 진원지는 지난해 대지진이 발생했던 진원에 가까운 산리쿠 앞바다이며, 예상되는 쓰나미 높이는 1m다"고 발표했다.

이 지진으로 인해 아오모리현과 미야기현에서는 진도 5, 도쿄 시내에서는 진도 4가 관측됐다. 도쿄 도심 빌딩에서도 1분 이상 진동이 느껴진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일본 기상청은 미야기현에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으며 주변 지역에는 쓰나미 주의보를 발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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