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뱅' 이승기, '되돌리다'로 싸이 꺾고 1위 등극

김미화 기자  |  2012.12.07 20:02
ⓒ방송화면 캡처 ⓒ방송화면 캡처


가수 이승기가 국제가수 싸이를 꺾고 1위를 차지했다.

이승기는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신관 공개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뮤직뱅크'에서 신곡 '되돌리다'로 싸이의 '강남스타일'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되돌리다'는 이승기가 지난 11월22일 발표한 5.5집 타이틀곡. 에피톤 프로젝트 특유의 감성에 이승기의 보컬이 돋보이는 곡으로 후렴구의 반복적인 멜로디와 감정에 호소하는 노랫말이 인상적이다.

인 노래다. '알 수 없는 그 계절의 끝 / 나는 너를 사랑하고 있던 걸까. 순간마다 네가 떠올라 / 봄을 닮은 햇살 같았던 너의 모습까지'란 노랫말이 추억을 회상하고 있다.


이승기는 지난달 22일 음원을 공개한 후 한번도 음악순위 프로그램에 출연하지 않았음에도 불구, 이번 '뮤직뱅크'에서 1위를 차지했다.

한편 '뮤직뱅크'에서 10주 연속 1위를 차지해 소녀시대를 누르고 최다 1위 기록을 새로 쓴 싸이는 한주만에 다시 이승기에 1위를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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