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러와' 투입 직후 폐지에 은혁은…

김현록 기자  |  2012.12.08 18:04
<\'놀러와\'에 첫 출연한 은혁, \'놀러와\' 방송화면 캡처> <'놀러와'에 첫 출연한 은혁, '놀러와' 방송화면 캡처>


MBC 간판 예능 프로그램 '놀러와'의 폐지가 전격 결정된 가운데 최근 '놀러와'에 MC로 합류한 은혁이 올린 의미심장한 트위터 사진이 눈길을 모은다.


은혁은 8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애니메이션 '빨강머리 앤'의 한 장면을 캡처한 사진을 게재했다.

별다른 언급은 따로 없었지만 "엘리자가 말했어요. 세상은 생각대로 되지 않는다고. 하지만 생각대로 되지 않는다는 건 정말 멋지네요. 생각지도 못했던 일이 일어나는걸요"라는 캡처 사진 속 자막이 네티즌들의 눈길을 모았다.


은혁은 '놀러와'의 새 코너 '수상한 산장'에 합류, 지난 3일 첫 방송을 선보인 바 있다. 은혁이 MC로 합류한 뒤 공교롭게도 며칠 지나지 않아 '놀러와'의 전격 폐지가 결정된 셈이다. 은혁의 트위터 사진은 그에 대한 심경을 우회적으로 표현한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한편 MBC 측은 지난 7일 오후 '놀러와'의 폐지를 전격 결정하고 제작진과 출연진에게 이를 통보했다. 직전 녹화까지도 이같은 사실을 몰랐던 제작진과 출연진은 큰 충격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따라 '놀러와'는 12월 중순까지 방송될 예정. 후속 프로그램은 현재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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