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CJ E&M>
케이블채널 tvN 'SNL코리아'가 개그우먼 겸 배우 김현숙의 출연에 힘입어 지난 9월 론칭 이후 자체최고시청률을 기록했다.
9일 오전 tvN의 제작진에 따르면 지난 8일 방송된 'SNL코리아'의 '김현숙 편'은 평균 시청률 1.92%, 순간 최고 시청률 2.44%(AGB닐슨. 케이블 가입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일 방송된 '박재범 편'이 기록한 시청률 1.54% 보다 0.38% 포인트 높은 수치다. 또한 남녀 2040 시청률에서도 동시간대 케이블 시청률 1위에 올라 'SNL 코리아'에 대한 성인들의 뜨거운 관심을 확인시켰다.
이날 'SNL 코리아'의 호스트로 나선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의 김현숙은 거침 없는 셀프 패러디와 파격적인 코믹 연기로 성인 코미디의 진수를 선보였다.
김현숙은 오프닝에서 7년 만에 출산드라 캐릭터를 재현했으며, 연예대상 레드카펫 패러디 콩트에서는 노출 패러디, 뮤직비디오에서는 남성들의 몸매 지상주의에 돌직구를 날렸다.
한편 이날 'SNL코리아'의 코너 '여의도 텔레토비 리턴즈'에서는 영화 '블레어 위치'와 '유주얼 서스펙트'를 패러디해 여야 대선 후보들의 관계를 풍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