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홍철, 게이설 해명 "공개연애도 오해받았다"

이준엽 기자  |  2012.12.09 11:28
<화면캡처=KBS 2TV \'이야기쇼 두드림\'> <화면캡처=KBS 2TV '이야기쇼 두드림'>


방송인 노홍철이 게이설 루머에 대해 적극 해명했다.

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이야기쇼 두드림'에는 동성애자로 잘 알려진 영화 제작자 겸 감독 김조광수가 출연해 동성애자로서의 삶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노홍철은 "과거 회식자리에서 김C가 나에게 '너 게이지?'라고 조심스럽게 물어보더라. 너무 진지하게 물어봐서 깜짝 놀랐다. 진지하게 아니라고 해명했지만, 이후에도 몇 번의 질문이 오고 갔다"며 일화를 공개했다.

김C는 "노홍철이 평소에 보면 의상이 눈에 많이 띈다. 내가 알고 있는 게이 친구들과 유사점이 너무 많았다. 게이들을 보면 본인이 게이라는 사실을 감추기 위해 이성에 대한 얘기를 많이 하는 경우를 봤다"고 오해를 하게 된 이유를 전했다.


이에 노홍철은 "평소 인터넷 댓글을 자주 읽는다. 과거 장윤정과의 열애가 내가 게이라는 사실을 숨기기 위한 위장 공개 연애라고 오해하는 사람들이 많았다"며 억울함을 토로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노홍철은 여자 속옷을 입는다는 루머에 대해서도 적극 해명하기도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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