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스타' 가수 싸이(35·본명 박재상)가 영국 차트에서 톱10을 유지하며 16주째 상위권을 지켰다.
10일 오전(한국시간) 공개된 영국 음반순위 집계 사이트 오피셜 차트 컴퍼니의 최신(12월15일자) 차트에 따르면 싸이의 정규 6집 파트1 타이틀곡 '강남스타일'은 싱글부문 9위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 주(8위)에 비해 1단계 하락한 순위지만, 여전히 톱10 안에 머물며 식지 않은 인기를 드러냈다. 이로써 싸이는 16주 연속 순위권(100위) 안에 이름을 올리는 저력도 보였다.
앞서 싸이는 지난 10월6일자 차트에서는 한국 가수 사상 최초로 1위를 기록했다.
이날 미국 외신에 따르면 '강남스타일'의 가사인 '오빤 강남스타일(Oppan Gangnam style)'은 미국 예일대가 선정한 '올해의 말' 9위에 올랐다.
한편 싸이는 지난 8일 자신이 과거 선보인 반미(反美) 랩 및 무대와 관련, 과도한 표현이 있었음을 인정하고 공식 사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