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심야 운동 강요하는 언니 등장 "쌍욕까지"

고소화 인턴기자  |  2012.12.10 23:48
<화면캡처-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화면캡처-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매일 밤 여동생을 강제로 데리고 나가 운동을 시키는 언니가 등장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는 2년간 언니에게 운동을 강요당한 동생이 출연했다.


그는 "매일 밤 10시만 되면 언니가 강제로 깨운다. 안 일어나면 꼬집고 때리고 쌍욕까지 한다"며 "그리고는 나를 데리고 강제로 운동을 시킨다"고 고민을 털어놓았다.

이어 "벌써 2년 째 이러고 있지만 살은 하나도 안 빠졌고 오히려 성적까지 떨어졌다"고 전했다.


이에 주인공인 언니가 출연해 "매일 투덜거리면서 짜증을 내니까 운동이 안 되는 것이다. 나는 두 달 만에 20킬로를 뺐다. 본인이 의지가 없는 것이다"라고 반론했다.

이어 "요즘은 외모지상주의 시대이다. 동생이 외모로 인해 남자에게 상처를 받을까봐 걱정이 된다"며 강제로 운동을 시킨 이유를 밝혔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가수 박정현, 김범수가 출연해 출연자들의 고민을 들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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