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선화, '우결4' 방송이상無..녹화여부 추후결정

김미화 기자  |  2012.12.11 08:33
ⓒTS엔터테인먼트 ⓒTS엔터테인먼트


걸그룹 시크릿(한선화 송지은 징거 전효성)이 11일 오전 2시께 교통사고를 당한 가운데 멤버 한선화가 출연중인 MBC '우리결혼했어요4'(이하 '우결4')의 방송에 큰 지장을 주지 않을 것으로 전해졌다.


시크릿의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 측은 "현재 다행히도 멤버들의 부상 정도가 크지 않은 상태"라며 "중상이라는 기사가 났는데 그 정도는 아니고 현재 징거를 제외하고는 다 퇴원한 상황이다"라고 밝혔다.

관계자는 현재 '우결4'에 출연 중인 한선화의 추후 녹화 참여 여부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관계자는 "이번 주 중에 '우결4' 녹화가 있었다"며 "일단 한선화가 집에서 자고 일어난 뒤 상태를 보고 녹화를 예정대로 진행할지 미룰지 등 추후 일정을 조절할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무엇보다 멤버들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놓고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한선화의 상태가 경미한 타박상 진단을 받아 퇴원 조치된 점과 '우결4'가 지난달 하와이로 신혼여행을 떠나 사전 녹화분이 확보된 상태로 미뤄보아 방송에는 지장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시크릿은 11일 오전 2시께 서울 올림픽대로 김포공항에서 잠실 방면으로 가던 중에 성산대교 남단의 커브길에서 차량이 빙판길에 미끄러지면서 우측 가드레일을 들이받으며 전복되는 사고를 당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사고가 일어난 직후 멤버들은 인근 병원 응급실로 옮겨졌으며 징거는 갈비뼈 골절에 폐에 멍이 발견돼 현재 입원 조치됐다. 전효성, 송지은, 한선화는 경미한 타박상으로 진단받아 우선은 퇴원했다.

한편 시크릿은 최근 신곡 '토크 댓(TALK THAT)'을 발표하고 왕성한 활동을 펼치며 인기를 모으고 있는 터라 이들의 교통사고는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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