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릿 멤버들을 태운 승합차 사고현장 ⓒMBC '뉴스투데이' 캡쳐
걸 그룹 시크릿(전효성, 한선화, 징거, 송지은)의 아찔했던 교통사고 현장이 공개됐다.
MBC '뉴스투데이'는 11일 "시크릿이 탄 승합차가 빙판길에 미끄러지면서 5m 도로 아래로 추락했다"며 사고 현장을 공개했다.
영상 속 시크릿 멤버들이 탄 승합차는 도로 아래로 굴러 떨어져 완전 찌그러진 모습이다. 전복된 차량 주변에는 잔해물이 떨어져 나와 당시 아찔했던 사고의 순간을 연상케 한다.
시크릿은 이날 오전 2시께 일정을 마치고 올림픽대로 김포공항에서 잠실 방면으로 이동하던 중 성산대교 남단 커브길에서 차량이 빙판길에 미끄러지며 우측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사고를 당했다.
사고 직후 멤버들은 인근 병원 응급실로 옮겨졌으며 징거는 갈비뼈 골절과 폐에 멍이 발견돼 현재 입원 중이다. 전효성 송지은 한선화는 경미한 타박상 진단을 받고 퇴원했다.
운전을 했던 매니저는 경추와 요추에 타박상을 입었으나 큰 골절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속사측은 "멤버들의 건강 상태가 최우선"이라며 "향후 일정은 멤버들의 회복 정도에 따라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시크릿 ⓒ스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