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 ⓒ스타뉴스
올해로 데뷔 20주년을 맞은 서태지가 팬들을 위한 클럽 연말파티를 연다. 단, 주인공인 서태지는 현재 미국에 체류하고 있는 관계로 파티에는 불참한다.
11일 서태지의 공식 홈페이지 '서태지닷컴'에는 서태지가 오는 27일 데뷔 20주년 기념 연말 파티 '마지막 축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파티가 진행되는 장소인 클럽 자체가 미성년자는 입장이 불가한 만큼, 연령 제한을 둬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서태지 측 관계자는 이날 스타뉴스에 "서태지가 20주년을 기념해 클럽 연말 파티를 기획했다"며 "서태지는 현재 미국에 머물며 음악작업 중이다"라고 전했다.
이번 연말 파티는 서태지의 음악을 공유하며 즐겼던 팬들을 위해 마련된 소통의 장. 단순히 음악 뿐 아니라 영상 콘텐츠 및 댄스 콘테스트 등이 펼쳐질 전망이다.
앞서 서태지는 20년 전 팬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카페도 깜짝 개설했다. 지난 1일부터 9일까지 서울 영등포 CGV 6층에서 서태지 카페를 운영한 서태지는 지방팬들을 위해 3일 대구, 5일 광주, 7일 부산 지역에서 커피 버스를 운행했다.
서태지는 오는 27일 오후 6시부터 11시까지 서울 청담동 클럽 엘루이에서 5시간 동안 파티를 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