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소녀시대 컴백특집 준비 중.."1월 방송 목표"

김미화 기자  |  2012.12.11 16:22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MBC가 내년 1월 9인조 걸그룹 소녀시대(윤아 수영 효연 유리 태연 제시카 티파니 써니 서현)의 컴백에 맞춰 '소녀시대 특집'을 준비 중이다.


11일 MBC측 방송관계자는 스타뉴스에 "오는 2013년 1월에 방송 할 계획으로 소녀시대 특집쇼를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관계자는 "이 방송은 소녀시대의 컴백과 맞물려 방송 될 예정"이라며 "정확한 방송 날짜나 구체적인 방송 내용 등은 확정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MBC는 지난달부터 소녀시대 측과 논의를 거쳐 특집쇼 준비팀을 꾸려 방송을 준비 중이다.

한편 당초 올 11월께 가요계 컴백을 타진했던 소녀시대는 내년 1월 초 정규앨범 4집 발매를 목표로 극비리에 막바지 작업에 한창이다.


가요계 소식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이날 스타뉴스에 "소녀시대는 그간 일본 활동과 함께 국내 음반작업을 병행해왔다"며 "소녀시대의 새 정규 앨범은 내년 1월 초 발표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이로써 소녀시대는 사실상 해를 넘기자마자 국내 가요계 컴백을 알리게 됐다. 소녀시대는 지난해 10월 3집 '더 보이즈(The boys)' 발매 이후 국내에서 신곡들이 담긴 새 앨범을 발표하지 않았다.

지난 4월 '소녀시대 태티서'라는 이름으로 멤버 태연 티파니 서현이 미니앨범 '트윙클'을 내고 유닛 활동을 벌였다. 하지만 멤버 9명 모두가 모여 소녀시대란 이름으로 국내에서 새 앨범을 내는 것은 14개월 만에 처음. 국내 걸그룹 중 최고 인기 팀 중 하나로 꼽히는 소녀시대이기에, 어떤 활약을 보일 지 벌써부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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