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왼) ⓒ스타뉴스, 전현무 트위터 캡처>
방송인 전현무가 MBC 월화 시트콤 '엄마가 뭐길래' 폐지와 관련해 안타까운 심경을 드러냈다.
전현무는 12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엄마가 뭐길래' 폐지와 관련한 기사를 인용하며 "시청률이 뭐길래. 매서운 날씨에도 웃음 잃지 않았던 '엄마가 뭐길래' 팀 그동안 고생 많으셨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앞서 전현무는 '엄마가 뭐길래'에서 김서형의 첫사랑이자 현직 스파이로 카메오 출연, 능청스런 연기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전현무의 심경을 접한 네티즌들은 "출연진들은 정말 황당할 듯", "난 '엄마가 뭐길래' 재미있던데", "시청률로 프로그램을 폐지하는 게 맞나?", "심지어 폐지반대 서명운동도 한다더라"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엄마가 뭐길래'는 당초 120회로 기획된 작품이지만 한 자릿수 시청률 기록 등을 이유로 MBC 고위층의 결단에 의해 이미 촬영을 마친 분량까지만 방송한다는 방침에 따라 오는 17일 막을 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