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우치' 차태현, 물에빠진 백진희 수중키스 구명

황가희 인턴기자  |  2012.12.12 22:42
<사진= KBS 2TV 수목극 \'전우치\' 캡처> <사진= KBS 2TV 수목극 '전우치' 캡처>


'전우치' 차태현이 수중키스로 백진희를 살렸다.

1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전우치'(극본 조명주·박대영 연출 강일수·박진석)에서는 마강림(이희준 분)의 계략으로 전우치(차태현 분)가 도술을 빼앗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어 마강림은 정신을 잃은 전우치를 처리하기 위해 강에 그를 던졌고, 이 모습을 숨어 지켜보던 이혜령(백진희 분) 역시 들통이 나 마강림 일당에게 잡혀 함께 강물에 던져졌다.

하지만 달빛이 나타나자 도술을 사용할 수 있게 된 전우치는 잃어버린 정신을 되찾아 밧줄을 풀어내고, 자신과 함께 물에 빠진 이혜령을 구하기 위해 진기를 불어 넣는 수중 키스를 했다.


이에 이혜령은 정신을 차리게 되고, 전우치는 이혜령을 데리고 지상으로 올라와 그를 남겨두고 자리를 떴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오른쪽 다리에 흉터가 있어야 하는 이치(차태현 분)의 다리가 깨끗한 것을 알게 된 이혜령이 이치가 자신의 오라버니가 아니라는 것을 눈치 채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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