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뱅(탑, 지드래곤, 태양, 대성, 승리)의 멤버 지드래곤이 솔로 아티스트로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뽐냈다.
지드래곤의 솔로 2집 타이틀곡 '크레용'은 지난 12일 미국 유명 음악 매거진인 '스핀(SPIN)'의 에디터 데이비드 베번이 꼽은 '올해의 K팝' 톱20 중 1위로 선정했다.
2위는 세계적으로 열풍을 일으킨 싸이의 정규6집 타이틀곡 '강남스타일'을 차지했다. 미쓰에이의 '남자 없이 잘 살아'와 샤이니의 '셜록'이 각각 3위와 4위로 뒤를 이었다.
지드래곤은 빅뱅의 미니 5집 앨범 수록곡으로도 톱20에 이름을 올렸다. '베드 보이'는 7위, '판타스틱 베이비'가 13위를 차지했다.
앞서 스핀은 지난달 12일 지드래곤을 "한국의 카니예 웨스트"라고 극찬했다.
스핀은 "지드래곤의 무대는 매우 인상적이었다. 최근 솔로 음반인 '원 오브 어 카인드'를 공연하면서 웨스턴 보컬을 선보였고, 한국의 '카니예 웨스트'와도 같아 보였다"고 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