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호(위 왼쪽)와 그의 사진작품 '떠나버린 여름'(90cmX60cm, 2011, 디지털프린트)솔미(아래 왼쪽)와 그의 회화작품 '현주소 또는 삐딱선'
배우 김영호와 가수 솔비가 TV프로그램을 인연으로 자선 전시회를 연다.
14일 (주)씨에이치이엔티에 따르면 김영호와 솔비는 오는 17일 서울 압구정 CGV 3층 2관에서 자선 전시회를 한다.
평소 사진 작업을 꾸준히 해온 김영호는 사진작품 4점을. 솔비가 회화 5작품을 출품할 예정이다.
전시를 기획한 (주)씨에이치이엔티는 "두 사람이 KBS 1TV 미술프로그램 'DNA 코리아-문화예술로 행복해지는 한국인'를 촬영하면서 알게 된 동해, 평창, 철원의 어려운 이웃들과 조금이나마 그 아픔을 나누고자 본 전시를 기획했다"라며 "티켓판매와 작품판매를 총한 총 수입의 일정 부분을 행사 후 각 지역에 방문해서 담당 공무원과 협의 하여 정식으로 기부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극장에서의 전시는 여태껏 시도되지 않았던 독특한 형태로 연예기획사에서 출발한 (주)씨에이치이엔티가 아트 사업본부와 제작 사업본부를 두고 다양한 시도를 펼치고 있어 많은 사람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한편 'DNA코리아'는 연예인들이 유명 설치미술작가인 배수영 작가와 함께 마을의 상징적인 조형물 등을 만드는 과정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강원도와 동해시, 철원군, 평창군이 제작 지원했다. 오는 21일, 31일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