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발포옹'부터 '리틀싸이'까지..2012MMA 이모저모

길혜성 박영웅 윤성열 기자  |  2012.12.14 22:47


올해 두 번째 가요 연말 시상식인 '2012 멜론 뮤직 어워즈'(이하 '2012 MMA')가 14일 오후 7시30분부터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렸다. '2012 MMA'는 긴장감 있는 시상과 함께 풍성한 볼거리도 제공했다. 이모저모를 모았다.


○…다이나믹듀오 싸이먼디 프라이머리 리듬파워 등 국내 인기 힙합 아티스트들이 멋진 합동무대로 '2012 MMA'의 문을 열었다. 국내 대표 힙합레이블인 아메바컬쳐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는 이들은 이날 각자 자신들의 히트곡들을 화려한 래핑과 함께 선보이며 시상식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가수 허각이 개그우먼 이영자의 진한 포옹으로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시상자로 나선 이영자는 2012 MMA 톱10 중 한 명으로 허각의 이름을 호명했다. 허각이 시상대에 오르자 이영자는 그를 끌어안고 키스를 하는 듯한 퍼포먼스를 연출해 웃음을 선사했다.


○…시상식 중간 마이크 사고가 발생해 아쉬움을 샀다. 마이크가 중간에 '먹통'이 되는 바람에 이날 한설희 마술사의 마술 내용이 잘 전달되지 않았다.

○…해외 일정으로 시상식에 불참한 가수 싸이의 공백을 '리틀 싸이' 황민우 군이 메웠다. 이날 민우 군은 2012 MMA 톱10에 선정된 싸이를 대신해 무대에서 '강남스타일'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보는 이들을 즐겁게 했다. 민우 군은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 출연해 깊은 인상을 남긴 바 있다.


○…떠오르는 실력파 남녀 보컬리스트가 2012 MMA에서 아름다운 하모니로 입을 맞췄다. 가수 허각과 에일리는 이날 팝송 '유 레이즈 미 업(You raise me up)'을 열창하며, 환상적인 호흡으로 보는 이들의 감동을 자아냈다.

○…올 한해 활발한 활동을 펼친 아이돌 스타들이 2012 MMA에 대거 출동했다. 그룹 2NE1을 비롯해 비스트 씨스타 인피니트 B.A.P 등이 참석해 특별 무대를 선보였다. 이들은 각기 다채로운 퍼포먼스와 노래로 시상식을 아름답게 수놓았다. 반면 가수 아이유와 밴드 버스커버스커 싸이빅뱅 등 일부 수상자들은 사정상 시상식에 직접 참여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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