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헬기타고 '무도' 깜짝 등장.."형 출세했어"

길혜성 기자  |  2012.12.15 19:44
<화면캡처=MBC \'무한도전\'> <화면캡처=MBC '무한도전'>


월드스타 싸이가 헬리콥터를 타고 '무한도전'에 깜짝 등장, 노홍철과 즐거운 만남을 가졌다.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은 15일 오후 방송한 '무한택배' 첫 회를 통해 멤버들이 2013년 달력을 해외 각지로 전달하는 모습을 선보였다.


멤버들 중 노홍철은 미국 뉴욕, 정형돈은 러시아 모스크바로 각각 떠났다. '무한도전' 제작진은 베트남 호치민에서 신청한 사람들에는 마침 이 곳으로 신혼여행을 떠난 하하에게 달력 배달을 시켰다.

노홍철은 뉴욕의 한국 유학생들에 달력을 전한 뒤, 아이를 낳은 뉴욕의 친구에게 달력을 배달해 달라는 한국 친구들의 부탁도 들어줬다.


이윽고 노홍철은 '무한도전'과 인연이 깊은 월드스타 싸이와 뉴욕 현지에서 만났다. 싸이는 노홍철을 만나 달력을 받기 위해 필라델피아에서 헬리콥터를 타고 뉴욕까지 왔다. 노홍철이 뉴욕에 왔다는 말을 듣고 전화를 걸었다는 싸이는 1시간 뒤 뉴욕 헬리콥터 정착지에서 만나자고 했다.

마침내 싸이는 헬리콥터에서 내려 노홍철과 만났고 노홍철이 헬리콥터를 타고 온 모습에 놀라자, 싸이는 "홍철아, 형 출세했어"라며 특유의 미소를 지었다.


싸이는 이어 노홍철과 함께 뉴욕 한복판 타임스퀘어로 갔고 많은 사람들은 '강남스타일'을 외치며 싸이를 알아봐 그의 글로벌 인기를 실감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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