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1박2일 캡쳐>
배우 엄태웅이 예비아빠가 된 소감을 밝혔다.
16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이하 '1박2일') 강원도 양주 편에서는 겨울을 잘 나기 위한 동장군 특집으로 진행됐다.
이날 멤버들은 추운 날씨 속에서 오프닝을 마친 뒤 게임을 하기 위해 각자 팀을 나눴다. 엄태웅은 김승우와 함께 한 편이 됐고 게임장소로 향하는 중 근황을 얘기했다.
엄태웅은 김승우가 청첩장을 묻자 "이번 주 청첩장이 나온다"며 "그날 일이 있고 시간이 촉박해서 그 친구가 골랐다"고 말했다.
김승우가 "그런 건 같이 가줘야 한다"고 하자 엄태웅은 "병원은 같이 가려고 노력 하는데 이상하다"고 말했다. 그가 말한 병원은 산부인과였고 아기 심장박동소리에 대해 신기한 경험을 했음을 설명했다.
엄태웅은 "2번 가고 이번에도 갔는데 곰돌이처럼 움직였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초음파에 나오는데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엄태웅은 예비신부와 아이에 대해 말할 때 연신 행복한 미소를 지어 예비아빠로서 흐뭇한 마음임을 드러냈다.
한편 엄태웅은 지난달 4일 '1박' 예고편에서 깜짝 결혼발표로 화제를 모았고, 내년 1월 국립발레단 수석 무용수 출신 발레리나 윤혜진과 백년가약을 맺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