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운 감독의 할리우드 진출작 '라스트 스탠드'가 내년 초 국내 관객을 만난다.
영화 배급사 CJ E&M은 최근 김지운 감독의 할리우드 진출작 '라스트 스탠드'의 포스터를 공개하고 내년 상반기 국내 개봉 계획을 밝혔다.
'라스트 스탠드'는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악마를 보았다' 등을 연출한 김지운 감독의 할리우드 데뷔작으로 멕시코 국경을 향해 질주하는 마약왕과 작은 국경마을의 보안관(아놀드 슈왈제네거)의 대결을 그린 영화다.
최근 공개된 포스터에는 아놀드 슈왈제네거의 모습이 전면에 등장했다. 아놀드 슈왈제네거는 캘리포니아 주지사 임기를 끝내고 할리우드 복귀작으로 김지운 감독의 '라스트 스탠드'를 선택했다. 이번 포스터에서는 '터미네이터'의 명대사인 'I'll be back'을 연상시키는 'He's back'이라는 카피로 그의 귀환을 알렸다.
한편 '라스트 스탠드'는 내년 1월 18일 북미 개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