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킴 "저도 집에서 '엄친아'와 비교당한다"(인터뷰)

Mnet '슈퍼스타K4' 톱6 인터뷰

최보란 기자  |  2012.12.17 10:46
로이킴 <사진제공=Mnet> 로이킴 <사진제공=Mnet>


케이블 채널 Mnet '슈퍼스타K4' 우승자 로이킴이 자신도 집에서 '엄친아'와 비교당한다고 고백했다.

로이킴은 17일 오전 10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M센터에서 진행된 '슈퍼스타K4' 톱6 인터뷰에서 "방송에서 완벽한 남자로 그려져 있고 과대 포장돼 있는 듯해서 부담도 됐다"라고 말했다.


그는 "계속 그런 모습으로 그려지면 제 음악성이 안 보일 것 같았다. 그래도 제가 갖고 있는 또 다른 매력이 조금씩 보여 진 것 같다"라며 "지금은 처음 방송에 나왔을 때보다 본모습이 많이 알려지고 있는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이어 "'엄친아'라는 말은 부담이 됐다. 어느 부모님이나 그렇듯이 저희 어머니도 친구 아들과 비교를 많이 하신다"라며 "짜증을 냈는데 속으로는 그런 애도 있는데 더 잘해야지 하면서 질투 아닌 질투를 해왔다"라고 자신 또한 또 다른 '엄친아'들과 비교되는 평범한 아들이라고 고백하기도 했다.


로이킴은 또 "우승자 발표했을 때는 멍했는데 시간이 지나고 나니까 실감이 난다. 숙소 생활 할 때보다는 '많은 분들이 사랑하고 계시구나'하고 느끼고 있다. 매번 바쁜 스케줄을 하고는 있지만 아무한테나 아무 때나 오는 기회가 아닌 만큼 감사하게 열심히 하려고 한다"라며 인기를 실감한다고 말했다.

또한 "숙소생활에서는 미디어 매체를 접할 수 없어서 인기를 알기 어려웠다. 지금은 제 기사를 찾아보기도 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슈스케4' 톱12 중 군복무중인 김정환을 제외한 계범주, 딕펑스, 로이킴, 볼륨, 안예슬, 유승우, 이지혜, 연규성, 정준영, 허니지, 홍대광이 참여하는 대국민 감사 콘서트 '슈퍼스타 K4 TOP12 CONCERT'가 오는 12월 20일부터 21일까지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 콘서트를 시작으로 인천, 대구, 광주, 수원, 부산까지 총 6개 도시의 전국 투어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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