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초록뱀미디어>
KBS 2TV 수목드라마 '전우치'(극본 조명주 연출 강일수)의 유이가 애교 5종 세트를 선보였다.
17일 오후 '전우치'의 제작사 초록뱀미디어는 유이의 5종 애교 세트 사진을 공개했다.
이번 공개된 사진에서 유이는 귀여운 여인을 연상케 하는 다섯 가지 매력적인 표정과 몸짓으로 남심을 사로잡고 있다. 티 없이 맑은 그의 모습에 현장 스태프들은 "볼수록 매력이 있는 것 같다"고 칭찬했다는 후문이다.
극중 홍무연 역을 맡은 유이는 7회분 촬영을 위해 '우아미 액션'을 보이던 중 짧은 휴식시간이 주어지자 추위를 녹이기 위해 손을 좌우로 흔들며 달리기 자세를 취하는 모습으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유이는 추운 날씨에 밤늦도록 계속되는 촬영이 힘겨울 법도 하지만 얼굴 한 번 찡그리지 않고 시종일관 밝은 모습으로 촬영을 하고 있다. 추위에 볼이 얼어붙자 유이는 양 손으로 자신의 볼을 만지며 쓰담쓰담 제스처를 취하는가 하면, 토끼를 연상시키는 귀마개를 한 채 활짝 웃고 있는 모습을 드러냈다.
'전우치'의 촬영 스태프는 이런 유이에게 '전우치 마스코트'라고 별명을 붙여줬다.
초록뱀미디어 관계자는 "밝고 유쾌한 배우들과 함께 작업을 하다보니 강추위에도 현장에는 항상 웃음이 넘친다"며 "밤샘 촬영도 많고, 빡빡한 촬영일정으로 인해 몸이 많이 지쳤을 텐데도 유이는 항상 밝은 모습만을 보인다. 이러한 유이 모습이 호흡을 맞추는 '전우치' 팀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13일 방송된 '전우치'에서는 전우치(차태현 분)가 이혜령에게 자신의 정체를 고백해 시청자들의 흥미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