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SBS>
배우 김희선의 입담에 힘입어 '힐링캠프' 시청률이 소폭 상승했다.
18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방송된 SBS 토크쇼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김희선 편이 7.5%의 전국 일일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0일 방송분의 5.8% 보다 1.7%포인트 상승한 수치이다. 수도권 기준으로는 9.0%를 기록하며 게스트로 나선 김희선의 힘을 입증했다.
이날 '힐링캠프'에 출연한 김희선은 과거 '대작가의 작품 대본 리딩을 펑크 냈다' 등 여러 가지 루머에 대해 철없던 시절의 부족했던 자신을 인정하고, '머리가 나쁘다', '미모를 위해 수혈을 한다' 등의 근거 없는 소문에 대해서도 기분 나빠하지 않고 여유 있게 해명하는 모습을 보였다.
16살 어린 시절 데뷔한 탓에 촬영 후 뒤풀이 등을 할 때면 교복을 입고 클럽과 나이트를 드나들었던 일화, 술을 마시면 '토하고 마시고 토한다'고 해 별명이 토마토라는 사연, 호불호가 분명해 톱스타 병이라는 오해를 받았던 일 등에 대해 거리낌 없이 밝히는 솔직함으로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안녕하세요'는 10.5%로 1위를 했으며,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는 4.5%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