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수상소감으로 투표독려 "많은 사람들 참여하길"

안이슬 기자  |  2012.12.18 20:01
ⓒ최부석 기자 ⓒ최부석 기자


이병헌이 수상소감을 통해 대선 투표를 독려했다.

이병헌은 18일 오후 서울 여의도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열린 제 7회 에이어워드(A-Awards)에서 스타일부문 수상자로 선정되어 상을 받았다.


이병헌은 올해 동양 배우 최초로 할리우드 명예의 광장에 핸드프린팅을 남기고 '광해, 왕이 된 남자'로 1200만 관객을 모으는 등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스타일 부문 상을 수상한 이병헌은 "패션(Passion)이나 크리에이티비티(Creativity)가 아닐까 했는데 스타일부문이라고 해서 오늘 굉장히 신경을 많이 썼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이어 "한 번 최고의 남성으로 뽑혀서 오기도 힘든데 두 번씩이나 초대해주셔서 너무나 영광스럽고 신나고 뿌듯하다"고 기쁨 전했다.

이병헌은 19일 대선을 앞두고 투표 독려도 잊지 않았다.


이병헌은 "내일이 투표 날인데 내가 '광해, 왕이 된 남자'를 해서가 아니고 정말 훌륭한 지도자를 뽑는 것은 중요한 일이다"라며 "더 많은 사람들이 참여해서 지도자를 뽑는 것이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다시 한 번 이 자리에 올 수 있을지 모르지만 앞으로도 좋은 영화 많이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마쳤다.

에이어워드는 지적이고 창조적인 전문직 남성을 의미하는 블락 칼라 워커를 위한 상으로 아우디 코리아와 남성 패션지 아레나 옴므 플러스가 공동으로 제정해 매년 그 해 최고의 남성에게 상을 수여한다.


이날 에이어워드 시상식에서는 가수 이승철이 패션(Passion) 부문에, '도둑들'의 최동훈 감독이 컨피던스(Confidence)부문 상을 수상했다. 미술가 박찬경은 인텔리전스(Intelligence) 부문에, '응답하라 1997'의 신원호 PD는 이노베이션(Innovation)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또 패션디자이너 우영미가 크리에이티비티(Creativity)부문에 선정되어 최초 여성 수상자의 영광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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