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면캡처- MBC 일일연속극 '오자룡이 간다'>
이장우와 오연서가 길거리 데이트를 즐겼다.
18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연속극 '오자룡이 간다'(극본 김사경 연출 최원석)에서는 나공주(오연서 분)가 아버지 나상호(독고영재 분)의 회사로 들어가기 위해 가게를 그만두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나공주는 자신이 짝사랑하는 오자룡(이장우 분)에게 "내가 어묵을 사겠다"며 마지막 데이트 신청을 했다. 나공주와 함께 길거리 포장마차에서 식사를 한 오자룡은 집으로 가던 중 갑자기 가게에 들러 목도리를 고르기 시작했다.
나공주가 "오늘도 어머니 사드릴 걸 보느냐"고 묻자 오자룡은 "오늘은 공주씨에게 선물하려고 한다"며 목도리를 골라서 공주에게 둘러줬다.
이어 자룡은 "웃는 모습이 훨씬 예쁘다. 집에 안 좋은 일이 있는 것 같은데 무슨 일인지는 모르지만 힘내라. 언제든 어려운 일이 있으면 나한테 말하라"며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갑자기 급한 일이 생겨서 먼저 가보겠다"며 뒤돌아선 공주는 자룡과 다시는 만날 수 없다는 사실에 슬퍼하며 눈물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장백로(장미희 분)가 예비사위 진용석(진태현 분)에게 임시 대표이사직을 위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