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KBS 2TV '패밀리' 캡처>
'패밀리' 박희본이 박지윤의 진심을 알았다.
1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시트콤 '패밀리'에서는 열희봉(박희본 분)이 차지호(심지호 분)의 고백에 선뜻 사겨야 할 지 쉽게 결정을 내리지 못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열희봉은 대답을 자꾸 미룬 것에 대해 차지호에게 미안한 마음이 생기기 시작했다. 결국 그는 눈이 오면 차지호에게 고백을 하겠다는 결심을 했다.
하지만 눈 올 확률이 90퍼센트였음에도 불구하고 눈은 내리지 않았고, 이에 차지호는 눈 스프레이를 사서 열희봉에게 눈을 뿌려줘 그를 기쁘게 해줬다.
결국 차지호의 마음에 감동한 열희봉은 고백을 결심했다. 하지만 우지윤(박지윤 분)이 짝사랑 하던 사람이 차지호였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그는 차지호에게 "우린 안되겠다. 미안해 나 더 이상 좋아 하지마"라며 그의 마음을 거절해 세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진전될 지 궁금증을 자아내게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우신혜(황신혜 분)와 크게 다툰 우지윤(박지윤 분)이 독립을 하고 혼자 살아가는 모습이 비춰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