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선영 SBS 아나운서가 이승기 옆에서 '얼굴실종'이 실종되는 '굴욕'에 씁쓸함을 나타냈다.
19일 한 온라인커뮤니티 게시판에는 18일 대통령선거일을 맞아 부산광역시 남구 선거관리위원회에서 마련한 '투표 인증 포토존'이 공개됐다.
이번 대선 온라인 홍보대사인 이승기와 함께 얼굴이 파여진 한 여성이 '대한민국을 위해 투표했다'는 글귀와 함께 투표함 옆에 서있다.
파여진 여성의 얼굴에 투표인이 얼굴을 대고 이승기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게 마련한 것이다.
얼굴이 '실종'된 여성은 18대 대선 홍보대사 박선영 SBS 아나운서로 추정된다. 중앙선관위 홈페이지 홍보 페이지의 박 아나운서 의상이 얼굴 파인 여성의 의상과 일치한다.
실제 박 아나운서는 이날 오전 이 같은 사실이 SNS등을 통해 전해지자 자신의 트위터에 "아 얼굴 아파"라는 글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