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팍'김상경 "아내 첫 만남에 '내 부인이구나'"

강금아 인턴기자  |  2012.12.21 00:32
<화면캡처-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 <화면캡처-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


배우 김상경이 치과의사 아내와의 결혼스토리를 공개했다.

김상경은 20일 오후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해 아내와의 첫 만남과 결혼에 이르기까지의 이야기를 공개했다.


이날 김상경은 "집 앞 치과를 들렀는데 그 치과의 원장 선생님이 당시 그 곳에서 근무하던 의사인 아내를 불러서 인사를 하라고 하시더라"며 "근데 빨대를 입에 문 채 나를 돌아보던 그 순간이 마치 슬로우 모션처럼 느껴지더라"고 아내와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이어 김상경은 "정말 처음 아내를 보는 순간 '내가 이 사람이랑 살겠구나. 이 사람이 내 부인이 구나'라는 느낌을 받았다"며 "이야기를 나눈 후 전화번호를 달라고 하면서 휴대폰을 꺼내는데 손이 덜덜 떨리더라. 그런데 나중에 아내도 나와 똑같이 느꼈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김상경은 "이후 만난 지 이틀 만에 결혼하자고 청혼했다. 그러자 아내가 '네'라고 대답을 흔쾌히 하더라. 그래서 두 달 뒤에 결혼했다"고 덧붙이며 "이제 결혼하고 6년차를 넘어가고 아이도 있다. 그런데도 지금도 1%도 다르지 않게 똑같이 좋다"며 아내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을 과시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김상경이 어머니의 편지를 떠올리며 눈시울을 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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