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얼, 11월 한혜진父 발인때도 함께했는데..결별 언제?

윤상근 기자  |  2012.12.21 16:39
(왼쪽부터) 배우 한혜진, 브라운아이드소울 멤버 나얼 ⓒ사진=스타뉴스 (왼쪽부터) 배우 한혜진, 브라운아이드소울 멤버 나얼 ⓒ사진=스타뉴스


연예계 스타 커플로서 팬들의 사랑을 받아오던 배우 한혜진(31)과 브라운아이드소울 멤버 나얼(34)의 결별 시점은 과연 언제였을까.


한혜진 소속사 나무엑터스 관계자는 21일 오후 스타뉴스에 "한혜진이 나얼과의 결별 사실을 인정했으며 정확한 결별 이유와 시점은 아직 확인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전했다. 또한 나얼 소속사 산타뮤직 관계자도 "나얼로부터 '(결별이) 맞다'는 말을 들었다"고 밝혔다.

현재 한혜진과 나얼 소속사 측 모두 이들의 결별 시점에 대해서는 "정확히 알 수 없다"고 말하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취하고 있다. 또한 이들의 결별 배경과 관련, 두 사람의 측근은 "한혜진과 나얼이 올 들어 각자의 일에 보다 매진하며 이전에 비해 만남의 횟수가 적어진 점을 첫 번째로 꼽았다. 자연스럽게 소원해 졌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한혜진의 경우, 현재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의 MC를 맡고 있는데다 최근에는 영화 '26년'에 여주인공으로 출연하며 홍보 활동에도 나섰다. 나얼 역시 오랜 기간 공들인 앨범을 솔로 앨범을 올 가을 발표했다. 나얼은 요즘은 자신이 소속된 보컬그룹 브라운아이드소울의 전국 콘서트 투어에 나서고 있다.

두 사람의 한 측근은 "예전에는 다퉈도 자주 만나며 이를 풀었지만, 최근 들어서는 만남의 횟수가 적어지며 한 번 의견 차이가 생기면 오래 갔던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이 측근은 "이런 상황이 반복되며 이별을 하게 된 듯 하다"고 밝혔다.


한혜진과 나얼은 지난 2004년 지인을 통해 처음 만난 이후 기독교 신자로 함께 교제해왔다. 이들은 오랜 기간 연인으로서 겉으로 서로에 대한 사랑을 대중들에게 드러내지 않았지만 한혜진은 자신이 출연하고 있는 토크쇼 SBS '힐링캠프'를 통해 공공연히 열애 사실을 부인하지 않았다.

나얼도 지난 9월 솔로앨범 'Principle of my soul' 발표 후 가진 취재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잘 만나고 있으며 아직 결혼에 대해 자세히 정해놓은 것은 없다"고 밝혔다.

이들은 자신이 활동하고 있는 공식적인 활동을 하며 주변 관계자들로부터 들어오는 열애에 대한 질문에 대해 성실하게 답변하면서도 공개적으로 함께 한 모습은 보이지 않아 공개 연인임에도 조심스럽게 사랑을 키워왔다.


이들이 공식적으로 언론을 통해 한 자리에 함께 했던 자리는 지난 11월 한혜진의 부친상 때가 마지막이다. 한혜진은 지난 11월2일 아버지의 별세 소식을 접한 이후 4일장으로 치렀으며 나얼도 별세 후 당일 오후 11시께 빈소를 조문했다. 나얼은 이후 11월5일 오전 발인식 때도 함께 하며 한혜진과 슬픔을 함께 하기도 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스타뉴스 단독

HOT ISSUE

스타 인터뷰

TOP